아름답고 진솔한 파워우먼, 플로르 엘레나
자전거로 서울을 누비는 그녀, 플로르 엘레나
커피 무역 회사에서 해외 영업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그 외의 시간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플로르 엘레나!
고향인 코스타리카에서 10년 이상 태권도를 배우고 가르치기도 한 그녀, 한국에 정착한지 7년차 파워우먼이다.
그녀가 한국에 가진 열정은 음식, 운동, 문화 구분할 것 없이 정말 아름답고 진솔하다.
Q.O.L (Quality Of Life)가 높은 그녀가 털어놓는 들으면 쓸모있는 생활습관 노하우!
솔닥이 바라보는 건강
그녀가 바라보는 솔닥
저는 솔직히 많이 아팠던 적이 없어요. 아프면 약을 먼저 먹는게 아니라, 잘 먹고 잘 쉬면 몸이 자연스럽게 회복한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사실 병원에 가면 약을 너무 많이 주더라고요. 그래서 의심스러워요. 그 효과나 성분, 부작용에 대해 완전히 알 수 없잖아요? 코스타리카에서는 항상 가는 병원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주변에 아는 사람이 소개해 준 병원 혹은 지인 의사분이 있는 곳에만 가고 있어요.
아버지가 지병이 있으셔서 여러 의사들을 만나봤는데요. 그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진단이 각자 다를 때가 있었어요. 만약 여러 의사들을 만날 여건이 안 되었다면 제대로 된 솔루션을 받을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경제적인 여유가 충분하면 바로 병원에 가고 치료 받으면 되겠죠. 하지만 없으면 많은 검색을 하는 수고를 들여야 되고요. 그렇지만 나의 증상에 관해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는 100% 확실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이 어딘가에서 내 증상을 말할 수 있고, 상담하며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솔루션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것이 솔닥이라면 말이죠.
엘레나의 건강과 관련된 일상을 간단하게 설명해 보자면?
거의 매일, 일주일에 4-5번정도 운동을 합니다. 회사 올 때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서 조깅을 해요. 축구, 등산 등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운동 모임도 있고요. 항상 늘 운동 하던 삶이었어요. 사실 이렇게 건강하게 생활했던 것은 아니에요. 대학교 다닐 때는 밥도 잘 안 챙겨먹고 저녁을 거르는 등 식습관이 많이 안 좋았거든요. 원래 운동을 오랫동안 했기 때문인지, 근육이 빠지고 에너지가 예전같지 않게 몸에 반영되는 것이 바로 느껴졌어요. 요즘은 아침도 잘 먹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려고 합니다. 진짜 차이가 많이 나요. 잠을 조금만 못 자도 차이를 느낄 수 있더라고요.
운동을 지속하게 하는 동기부여가 있을까요?
원래 사람은 가장 아플 때, 비로소 건강에 대한 동기부여가 최고점에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아프면 안 되겠다는 경각심이 생기지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아플 때의 고통을 느끼고 싶지 않아요. 사실 조금이라도 노력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운동하고, 집에서 잘 챙겨 먹기만 해도 건강한 바디 발란스는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코스타리카의 우리 집만의 문화도 영향을 주었어요. 과일도 많이 먹고 물도 많이 마시고요! 부모님이 그렇게 키워주셨거든요. 아버지가 지병으로 아프실 때, 동생이 영양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집에서 먹는 음식에 더 신경을 많이 써 주었죠. 고마워요.
엘레나의 큐오엘 키워드
1. 절제력
2.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
3. 즐거움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고, 즐기는 방법을 찾아서 긍정적인 마인드 셋팅을 하기!
엘레나의 스트레스 컨트롤 방법은?
스트레스라는 것도 마인드 컨트롤에서 온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삶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스트레스도 약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스스로 질문해보세요! '뭐? 그래서?' 스스로 스트레스 받는 게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아! 저는 운동을 안하면 스트레스 받습니다.
만성질환이나 질병이 생길 겨를도 없이 꾸준히 운동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삶을 살아가는 엘레나 같은 유형도 있지만, 우리 주변에 사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우선, 아프면 곧바로 병원에 가는 것처럼 말이죠.
맞습니다. 한국에서는 피곤하면 병원가라고 하고, 아프면 병원가라고 한다. 주변에서 더욱 그렇게 말하죠. ‘왜 병원을 가는건데?’ 생각한 적이 많아요.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무조건 병원에 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바라보면, 서울 한복판에 병원이 이렇게나 많고 사람들이 병원과 친한 것(?)이 지금도 참 신기합니다.
왜 그럴까요? 한국은 왜 몸의 증상을 느끼는 것과 병원에 가는 것을 동일시한다고 생각하세요?
한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결과가 바로 나오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비슷한 의미로 병원을 무조건 가는 이유도 바로바로 결과가 나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빨리빨리 문화 특징(?)이랄까요? 사실 운동도 결과가 바로 안 나와요. 아침 챙겨먹는 것도 결과가 바로 안 나오고요. 그래서 사람들은 잘 안한다고 생각해요. 습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마음을 급하게 먹으면 안되는 것 같아요. 하는 것과 과정 자체를 즐기고 결과는 나중에 보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결과가 안 나오는 것은 아니니까요. 조금만 참으면 당연히 좋은 결과가 옵니다. 힘들어도 결과는 정직하게 나타나게 되고요. 그 결과는 어쨌든 스스로에게 benefit이 됩니다. 당장의 결과보다 앞으로를 생각해서 행동하게끔 마인드 셋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계속해서 동기부여를 하고 마인드를 강하게 해야 합니다.
코스타리카 사람들의 헬스케어 문화는 어떤가요?
비슷합니다. 하지만 자연이 가까운 코스타리카는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한국 사람들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특히 서울의 환경은 더. 마인드 관리 위해서는 환경이, 특히 자연을 가까이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부시절 한국 교육을 통해 느낀 것은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그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 거였어요. 답을 찾는 과정을 모르기 때문에 서로 비교하게 되지요.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도 결국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솔닥에게 한마디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물론 힘들고 고비가 생기겠지만, 이 플랫폼이 생겨서 앞으로 사람들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항상 염두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그 과정이 재미있고 사명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것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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